원주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6회 반도체대전(SEDEX)'에 참가해 반도체 도시 입지를 다지기 위한 홍보관을 운영한다.
올해 26회째를 맞는 반도체대전은 국내 최대 반도체 전문전시회로 글로벌 반도체 관련 기업과 제조·장비 관련 250개 기업이 참여, 반도체산업 전 분야에 걸친 산업 트렌드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테크노파크와 함께 반도체기업 유치 홍보관을 공동 운영하고 찾아가는 기업설명회 등 적극 홍보로 원주가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확장의 최적지임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주시는 반도체기업 유치의 마중물이 될 핵심 테스트베드 구축에 성공하며 명실상부 반도체 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며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확장의 최적지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산업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반도체교육원과 의료AI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에 이어 최근 원주부론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및 신뢰성 검증센터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반도체 관련 기업 원주시 유치가 한층 힘을 받을 전망이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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