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23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한다. 회사는 전고체 배터리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등 배터리 전 제품들을 선보인다.
전고체 배터리는 업계 최고 수준인 900Wh/L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예정으로, 양산 전 제품을 전시한다.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내년 초부터 마이크로 모빌리티용으로 양산할 제품이다.
삼성SDI는 전시회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도 선보인다. 신규 극판 기술로 에너지 밀도를 일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대비 10% 이상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모듈을 제거해 동일한 부피에서 더 높은 에너지 밀도와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셀투팩(CTP) 콘셉트 팩도 공개한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초격차 기술경쟁력과 최고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