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광주시 소재 드론 전문기업인 디에어 및 중국 무인항공기 제작기업인 유나이티드 에어크래프트와 미래 모빌리티산업 활성화 및 합자법인 설립 지원 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시 미래모빌리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사업 발굴 및 기획 지원 △업무협약 체결 기관 간 기술교류 및 협력체계 기반 마련 △합자법인 설립 이후 행정적 지원 △광주테크노파크 보유 인프라(장비 등) 활용 지원 및 신시장 개척 지원 △기타 세 기관의 공통 관심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기반산업본부 모빌리티산업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축산업인 모빌리티 관련 중견·중소기업을 발굴 및 집중 육성·지원하고 있다. 디에어와 유나이티드 에어크래프트는 지난 9월 100억원 투자 및 합자법인 설립을 위해 두 기업이 MOU를 교환했다.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시에 합자법인 설립과 산업용 드론, 무인항공기 및 향후 도심항공교통(UAM) 공동개발 및 제품생산을 위한 공장설립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영집 원장은 “광주시는 첨단3지구에 세계적 수준의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구축 및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를 유치해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에 최적지”라며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맞춤형 지원사업으로 글로벌 기술경쟁력 강화 및 시장창출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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