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청소년 발명동아리 메이커 도전 기회 제공 프로그램 운영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15~16일 G-IN 메이커스퀘어에서 광주자연과학고교 발명동아리 대상으로 메이커 도전 기회 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15~16일 G-IN 메이커스퀘어에서 광주자연과학고교 발명동아리 대상으로 메이커 도전 기회 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15~16일 G-IN 메이커스퀘어(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시제품제작터)에서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발명동아리 대상으로 메이커 도전 기회 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고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 목공과 아두이노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목공 장비 사용법과 아두이노 코딩을 직접 배우며, 제조 경험을 쌓아 미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이 직접 나무를 가공하여 제품을 만들고, 코딩과 습도센서 등 아두이노를 활용하여 스마트팜을 만드는 활동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다. 이러한 교육은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해 학생들의 흥미과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 학생들은 기술적 지식을 습득하는 동시에 협업과 소통 능력도 함께 기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학교 수업에서 접하지 못하는 수업들을 들어서 유익하고 좋은 경험이 됐다”며 “수업시간에 배웠던 경험을 토대로 다음 작품도 만들어 제품을 팔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상용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광주·전남 지역의 청소년들이 메이커 문화를 체득하는 기회가 돼 향후 제조 기반 창업과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