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정책연구원(이사장 김덕열)과 에스비엑스지(SBXG, 대표 임정현)는 오는 26~27일 양일간 수영구 민락동 밀락더마켓에서 '부산 청년 이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부산청년정책연구원은 부산 지역 청년을 위한 문화와 정책을 연구·기획하고 실행하는 사단법인이다. SBXG는 부산 연고 게임단 비엔케이 피어엑스(BNK FearX)를 운영하는 부산 소재 게임기업이다.
부산청년정책연구원과 SBXG는 상호 전문성을 결합해 이번 페스티벌에 '2024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챔피언십 세미파이널' 뷰잉파티, 마우스 포테이토 게임 체험, 디제잉 파티, LoL 캐릭터 코스프레 등 최적화 프로그램을 구성, 제공한다.
임정현 SBXG 대표는 “지난 3년 간 BNK금융그룹, 에어부산, 삼진어묵, 개미집, 부산관광공사, 라발스호텔 등 지역 기업 및 기관을 넘나들며 지역성을 가미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며 “부산을 홈경기장으로 이스포츠의 접근성, 대중성을 확산해왔고 이제는 지역색을 띤 부산형 이스포츠 축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지흔 부산청년정책연구원장은 “부산 게임단을 운영하는 SBXG와 파트너십을 맺고 부산에 첫 이스포츠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준비 기간 동안 부산 청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느꼈기에 내년에는 지자체, 부산 강소기업, 청년기업과 협업해 페스티벌 규모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일명 롤드컵)' 세미파이널은 26~27일, 결승은 11월 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