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대학 지식재산교육센터를 통해 지식재산(IP) 인재를 키우고 있다.
제주대는 지난 1952년 출범한 제주 유일 거점국립대학교다. 대학 지식재산교육센터는 특허청의 2016년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 사업 선정을 통해 IP 전문가를 양성한다.
다학제 융합 교육, IP-R&D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식재산(IP) 인증제도, 지식재산 마이크로디그리, 지식재산 기반 취창업 교육과정 등을 통해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대학 'IP정보검색사 양성과정 캠프'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IP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IP정보검색사는 지식재산 분야에서 전문 인력의 능력을 검증하는 자격이다. 학교 캠프 참여 학생은 지식재산권 제도 이해부터 IP 정보 검색, 선행기술 조사 등의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쌓고 있다. 이를 통해 86%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다.
대학 지식재산교육센터는 교육 만족도 강화와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IP 창업 발명 경진대회, IP 문제해결형 프로젝트(PBL)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자체 IP전문인력 양성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사업을 통해 CPU(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IP 역량 강화와 실무 능력 제고를 지원했다.
김인중 제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창의성과 기술 역량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인재 양성에 더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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