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리플에스 VV(Vision@ry Vision, 비저너리 비전)의 정혜린이 '리더'에 등극한 소감을 밝혔다.
트리플에스의 새 디멘션(트리플에스의 유닛을 의미) 트리플에스 VV(곽연지, 김나경, 니엔, 신위, 정혜린, 김유연, 코토네, 공유빈, 지연, 카에데, 린, 박소현)는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앨범 'Performante(퍼포먼테)'의 발매를 기념하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쇼케이스 진행은 MC 허준이 맡았다.
트리플에스 VV는 트리플에스의 퍼포먼스 팀이 모여 구성한 디멘션으로, 특히 막내 라인으로꼽히는 정혜린이 리더로 선정된 점이 특징이다.
트리플에스 전용 어플 코스모스에서 무려 68만 표가 참여한 투표에서 리더로 선정된 정혜린은 "막내 라인이지만, 이번엔 리더로 인사하게 된 정혜린이다. 팬들의 소중한 투표 덕에 리더라는 이름을 달고 인사를 하게 됐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책임을 가지고 준비했다. 나뿐만 아니라 멤버끼리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생각도 많이 하고 열심히 준비했다. 우리 무대 재밌게 예쁘게 봐달라"라고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보였다.
'Performante'는 이탈리아어로 '고성능'을 의미하는 단어로, 퍼포먼스 멤버들이 의기투합해 '트리플에스 VV만의 고성능'을 발휘하겠다는 포부를 앨범명에 담았다.
타이틀곡 'Hit The Floor(히트 더 플로어)'는 소녀들에 대한 편견, 특히 외모를 통해 갖게 되는 편견을 타파하고 쓰러져도 다시 또 일어나서 증명하겠다는 메시지를 녹여냈다. 붐뱁과 하이테크 댄스를 결합해 트리플에스 VV만의 특별한 곡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Hit The Floor'와 더불어 'Performante'에는 'Visual Virtue(비주얼 버추)', 'Choom(춤)', 'Eclair(에클레어)', '연애소설', 'Atmosphere(엣모스피어)', '12 Rings(트웰브 링스)', 'Vision(비전)', 'Bionic Power(바이오닉 파워)', 'Visionary Vision(비저너리 비전)'까지 총 10개 트랙이 수록됐다. 23일 오후 6시 발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