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기술개발인의 날]“기술개발인 성과 조명 힘쓰겠다”…산기협, 우수연구자상 신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24일 개최한 제3회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뜻 깊은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새롭게 산기협 '우수연구자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산기협은 국가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간 불균형 해소에 기여한 기술개발인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46만 기업 연구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산기협 회장 명의의 우수연구자상을 신설했다.

△주력산업 첨단화 및 경쟁력 강화와 관련된 '기반기술' 부문 △기술혁신으로 신서비스 창출과 디지털 고도화를 이룬 이들을 위한 '융합기술' △국가전략, 미래 첨단 영역에서 국가 경제 안보에 기여하고 첨단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이들을 치하하는 '미래기술' 부문 △수도권과 지역간 불균형 해소, 지역 기술·경제 발전 기여 등을 평가한 '지역혁신' 부문 등 4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술개발인을 선정했다.

산기협 우수연구자상 수상자
산기협 우수연구자상 수상자

그 결과 정상용 코오롱인더스트리 수석을 비롯한 총 15명이 선정,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는 국내 유일 미래 기술혁신 리더 양성 교육인 산기협의 '차세대CTO교육' 수강권이 수여됐다.

구자균 산기협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그는 “오늘 수상이 그동안 흘린 땀에 대한 작은 보상이자,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새로운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처음 제정한 우수연구자상을 발전시켜 기술개발인의 성과와 중요성을 조명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