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는 23일부터 '2024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커넥팅 비즈 밋업'을 개최해 교보생명, DB손해보험, 전북은행, KSNET과 협업할 유망 스타트업을 11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인 '2024 핀테크분야 스타트업 커텍팅 비즈 밋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대·중견기업인 교보생명, DB손해보험, 전북은행, KSNET의 수요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호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중견기업 간 상호협력 협약(MOU)을 기반으로 교보생명은 보험분야(상품, 마케팅, 가입, 유지, 지급)에서 협업 가능한 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헬스케어(건강관리·증진), 시니어(요양·시설) 분야를 모집한다.
DB손해보험은 인슈어테크(보험과 연계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 펫 분야(펫보험과 결합해 구독 서비스로 판매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 및 제품을, 전북은행은 뱅킹 협업 분야(핀테크 비즈니스와 뱅킹 서비스 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기업),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행내 업무 생산성 강화를 위한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 지역콘텐츠 분야(전북특자도만의 지역 콘텐츠를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를 각각 공모한다.
케이에스넷은 판매시점관리(POS) 플랫폼(매장의 '고객여정'에 맞춘 핀테크/결제 솔루션,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QR오더 등 각종 무인매장 솔루션), 빅데이터(결제데이터 확보 솔루션, 데이터 분석·활용 및 챗GPT서비스 활용·접목 관련 솔루션), 결제서비스 고도화(블록체인 기반 결제데이터 처리·디지털화폐 결제 솔루션 및 다양한 결제 핀테크 솔루션·역량 보유사), 디지털전환(케이에스냇 앱 제공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 보유 및 기타 오프라인 매장 운영과 관련된 금융(결제)솔루션) 등 관련 협업 과제를 통해 동반성장 할 스타트업을 찾는다.
밋업 기업으로 선정한 기업에게는 사전 심층 인터뷰 및 전략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당일 밋업 행사에서는 1:1 프라이빗 밋업, 핀테크 전문가 초빙 특강,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방향 및 사례공유, 오픈스테이지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후속 협업 기업으로 선정한 참여 대·중견기업별 상황에 따라 공간지원, 현장실증(PoC) 지원 검토, 투자 검토, 파트너십 협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도 배치프로그램, 팁스 및 후속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와 우수기업 대상 투자 연계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강영재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핀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해 파트너 대·중견기업과 함께 혁신적인 성과를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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