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순환거버넌스, 한국해양조사협회와 ESG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과 김백수 한국해양조사협회 이사장이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했다.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과 김백수 한국해양조사협회 이사장이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했다.

국내 유일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한국해양조사협회와 23일 E-순환거버넌스 대회의실에서 'E-Waste Zero,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덕기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해양조사협회 김백수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은 한국해양조사협회의 전략과제 중 하나인 'ESG 혁신 성과 창출' 부문을 이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E-순환거버넌스의 전자제품 자원순환 프로그램 '모두비움 ESG나눔'에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한다.

주요 내용은 △전자폐기물 생성량 억제 △전기·전자제품 회수·재활용 촉진 △자원순환 프로그램 확산·연계 등을 포함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한국해양조사협회의 연간 전자제품 재활용 실적량에 따른 ESG성과(Scope Ⅲ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 순환자원 생산 확인서, 사회공헌 활동 확인서)도 발급할 예정이다.

정덕기 이사장은 “한국해양조사협회와 업무협약이 전자제품 자원순환을 통해 혁신적인 ESG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ESG 협력체계를 구축·확장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