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KBIOHealth)은 지난 23일 '2024년 장애인 사내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을 진행했다.
KBIOHealth는 지난 9월부터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재단의 보유역량과 특성에 부합하며 장애인이 실질적으로 수행가능한 새로운 업무를 발굴하기 위해 재단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자리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기존 장애인 동료가 수행했던 업무 외에 새로운 업무도 발굴하고 직원이 자발적으로 나누고 싶은 업무를 심층적으로 함께 고민함으로써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동료간 업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 6건의 장애인 고용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발굴된 아이디어 중 최우수는'CS(고객만족) 모니터링 업무와 ESG 지키미 업무'가 선정됐다.
KBIOHealth는 사회적 책임 이행과 사회공헌 활동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하고 있다. 이 업무에 장애인 재원을 투입하면 효과적이다는 평가위원 다수 의견으로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하재상 본부장은 “장애인 사내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은 공정운영의 핵심과제인 사회적 가치와 사회공헌 실현과 함께 재단 임직원의 공감대 형성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며 “KBIOHealth는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의 현실적인 한계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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