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2월 28일부터 중국 푸저우에 신규 취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푸저우 노선은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40분 출발해 푸저우 창러국제공항에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도착한다. 귀국편은 푸저우 창러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오전 11시40분에 출발, 인천공항에 오후 3시3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 시간은 2시간50분이다.
푸저우는 중국 푸젠성 동부 연안에 있는 도시로, 산림 비율이 58%에 달하고 기후가 온화한 편이다. 2200년 역사를 토대로 중국 역사문화명성으로 지정돼 고대 건축물과 문화재가 잘 보존됐다.
이 밖에 중국 10대 명산이자 중국 동남부 최고 절경으로 손꼽는 무이산, 빼어난 절경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청운산 온천이 유명하다.
대한항공은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중국 노선 경쟁력을 확보,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1일부터 인천~샤먼 노선을 매일 1회 증편했고, 지난 14일부터 인천~쿤밍 노선 운항을 주 4회씩 재개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