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농해수위), 한국소비자연맹,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과 수산자원의 번식·보호를 위한 '금어기·금지체장 온라인 불법유통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회·수협중앙회·소비자단체·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상호 협력해 착한 소비문화의 확산과 온라인쇼핑의 윤리적 수산물 유통의 자발적 실천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기반으로 올바른 시장형성 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 온라인쇼핑을 통한 금어기·금지체장을 준수하지 않은 어종에 대한 불법 유통의 직·간접적 차단과 관련된 교육·홍보를 진행한다. △금어기·금지체장 정보 제공 △온라인 불법유통 신속차단 체계 구축 △상호협력 사항을 원만하게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윤태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온라인쇼핑업계도 다시 한 번 국내 수산자원의 보호와 함께 소비자에게 법 위반 제품의 제공을 방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적극적인 실무협의회 운영을 통해 올바른 시장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