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은 충청남도교육청과 상상이룸교육 활성화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콘텐츠 산업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자원을 공유하고 협업하는 것이 골자다.
세부내용은 △학생과 교사 대상 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상상이룸교육 및 콘텐츠 산업 관련 사업 추진 △청소년 창업 분야 교육 과정 및 인프라 구축 협력 등이 있다.
이에 진흥원과 교육청은 16일부터 교육청 산하 상상이룸공작소와 협력하여 충남콘텐츠코리아랩 사업의 방문형 콘텐츠 교육 '팝업스쿨'을 7개소(공주, 논산, 당진, 금산, 홍성, 태안, 보령)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대상으로 실시한다.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충남도의 창작자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향후 교육청과 협업해 콘텐츠 교육 및 청소년 창업 지원을 위한 협업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교육청 주최 '청소년 창업 경진대회'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흥원 창업 지원 기업인 아무로키 이현아 대표의 '콘텐츠 기업 창업 이야기' 특강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콘텐츠 산업 진흥기관인 진흥원과 지역인재 발전을 위한 다수의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라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융복합 인재를 기르는데 서로 협력하고 지역을 발전시켜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곡미 진흥원장은 “충남도는 e스포츠 생태계 활성화, 디지털 게임산업 기업 육성 등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면서 진흥원은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교육청과 우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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