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비전스, MYSC 등서 프리 A 투자 6억 유치...글로벌 사업 추진 추진

딥비전스 임직원이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등으로부터 프리 A 투자 유치 기념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딥비전스 임직원이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등으로부터 프리 A 투자 유치 기념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비전 인공지능(AI) 기술로 미세먼지 측정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딥비전스(대표 강봉수)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등으로부터 프리(pre)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 총 투자 금액은 6억원에 달한다.

딥비전스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디지털 영상을 기반으로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AI 솔루션 '비전플러스'를 개발해 국민체육진흥공단(올림픽공원), 성동구청 등에 공급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고가의 측정 장비 설치 없이 CCTV 인프라를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저비용 고효율의 해상도 높은 미세먼지 감시망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딥비전스는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혁신성과 비즈니스 임팩트를 주목 받았다. 현재 태국, 일본, 베트남 등에 사업화 진행 중이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사업 추진에 힘을 얻었다는 것이 회사 축 설명이다.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관계자는 “첨단 AI 기술이 다양한 환경사회 문제 해결에 활용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고전적인 미세먼지 측정 방식을 AI 기술로 돌파한 딥비전스 시도가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봉수 딥비전스 대표는 “비전 AI 기술을 미세먼지 측정 분야에 적용한 상용화 단계에서 투자를 받아 감회가 새롭다”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전 세계 미세먼지 측정 문제 해결을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