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소프트웨어 기술자 경력관리시스템과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 정보유통서비스 연계를 통해 기술자 경력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행정 처리기간을 단축했다.
기술자 경력관리시스템은 소프트웨어(SW)진흥법에 따라 정보처리 분야의 기술자격을 취득하거나 학력 또는 경력을 가진 사람이 경력, 학력, 자격 등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신청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기술자들은 경력 등록시 건강보험자격정보(국민건강보험공단)와 국가기술자격정보(한국산업인력공단, 대한상공회의소) 등 서류를 직접발급 후 제출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행정정보 연계로 기술자는 관련기관 시스템에서 기술자경력인정시스템으로 해당 정보의 실시간 전송이 가능해진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등록으로 기존 5일 이상 소요되던 경력신청 처리기간이 최대 2~3일까지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위증명서에 대해서도 행정정보 유통서비스 연계를 진행 중이며 연내 적용 예정이다.
KOSA 관계자는 “구비서류 제로를 목표로 앞으로도 행정정보 연계 항목을 더욱 확대해 SW 기술자들의 경력 관리 편의를 높이고 디지털행정 혁신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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