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끼(대표 이광기)가 예술과 마라톤의 독특한 조합과 함께, '2024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대중적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갤러리끼는 최근 갤러리끼 파주를 거점으로 '아트경기 런 페스티벌'을 추진, 미술팬들은 물론 대중에게 색다른 방향의 예술체감 기회를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아트경기 런 페스티벌'은 경기지역 시각예술 작가 발굴과 미술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2024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일환으로 마련된 갤러리끼 주도의 행사다.
실제 행사는 최근 5년 내 아트경기 선정작가 42인의 전시와 강연, 플리마켓, 마라톤 등으로 추진중이다.
특히 '파주아트거북이마라톤'(10월2일)은 '예술과 영혼을 치유하고 러닝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 350여 명이 함께한 러닝축제 성격은 물론, 조상인(백상미술정책연구소 소장, 서울경제 미술전문기자), 안현정(미술평론가), 이지현(널위한문화예술 공동대표), 공훈의(고도화 사회 이니셔티브 대표) 등의 강연이나 플리마켓(줄로그, 가죽공방 혀니더기, 메이크디, 뮌더그릇 등 참가) 등과 연결되면서 새로운 예술향유의 방식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갤러리끼는 이같은 호평을 발판으로 △아트 컬렉팅: 신진작가와 함께 성장하기(이소영 미술 교육인, 미술에세이스트)(10월26일) △작가로서 살아남기(류지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품수장센터운영과)(11월2일), △박아름 전시해설사와 함께하는 도슨트 프로그램 등의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 '아트경기 런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을 예정이다.
한편 갤러리끼 주도의 '아트경기 런 페스티벌'은 오는 11월2일까지 경기 파주시 갤러리끼에서 진행된다. 행사참가는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