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PI, 대구주행시험장 대구시민햇빛발전소 19호기 건립 MOU 체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원장 서재형)이 최근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 김은영) 및 사단법인 누구나햇빛발전(회장 정현수)과 대구주행시험장 대구시민햇빛발전소 19호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민햇빛발전소는 직접 시민이 탄소 중립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출자금으로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생산된 전력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출자금에 따른 배당과 에너지 취약계측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왼쪽부터 서재형 KIAPI 원장, 김은영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정현수 누구나햇빛발전 회장이 MOU를 맺고 있다.
왼쪽부터 서재형 KIAPI 원장, 김은영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정현수 누구나햇빛발전 회장이 MOU를 맺고 있다.

협약으로 구축되는 대구시민햇빛발전소 19호기는 시간당 최대 1140㎾의 전력을 생산하며 연간 최소 1.3G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로 인해 약 586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으며, 소나무 약 4200그루를 식재한 효과와 동일하다.

서재형 KIAPI 원장은 “대구주행시험장 대구시민햇빛발전소 건립으로 대구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환경친화적 기술 발전에 따른 청정에너지원 공급이 중요하고, 시민 주도의 햇빛발전소 사업 취지에 공감한다”면서 “KIAPI가 탄소중립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