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대표 정연규)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년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전시회'에 참가해 D2S(Digital to Space)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과 혁신 센서 플랫폼 제품을 선보인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급 교실, 대학 강의실, 민간 사설학원 및 기업 회의실 등 다양한 교육 및 비즈니스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그립의 D2S 기술은 물리적 공간을 디지털화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가능하게 하며, 이를 통해 공간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센서 플랫폼은 건물, 공장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폭넓게 적용 가능해 스마트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그립 센서 플랫폼은 7종의 센서를 하나의 장비로 통합해 온도, 전압, 전류, 압력, 진동, 초음파, 누수 등 다방면 데이터를 현장 상황에 맞게 선택적으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한다. 빌딩이나 공장 환경을 자동으로 조절하거나 문제를 신속히 파악해 대응할 수 있다. 그립은 이번 전시에서 플랫폼 실물 시연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지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립의 D2S 기반 센서 플랫폼은 단순히 산업 현장이나 스마트 빌딩뿐만 아니라 유치원부터 대학까지의 교육 공간, 학원, 기업 회의실까지 널리 적용 가능하다. 다양한 센서 데이터 수집을 통해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질 향상 및 비즈니스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그립은 이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IoT 솔루션 상용화를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통합 IoT 시스템, 스마트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 스마트 화재예방 및 안전 솔루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정연규 그립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그립의 혁신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교육 및 비즈니스 공간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강조하는 자리”라면서 “D2S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학습 및 업무 환경을 구현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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