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은 초거대 AI 확산 및 진단 보조를 위한 '소아복부 멀티모달과 합성 데이터' 구축 사업 일환인 '멀티모달 데이터 사업' 중간점검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이 주관한다. 컨소시엄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길의료재단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어반데이터랩 △서르 등으로 꾸려졌다.
멀티모달 데이터는 서울대학교병원, 길의료재단, 어반데이터랩이 맡아서 진행 중이다. 소아복부 질환과 관련된 약 2000여개 데이터를 구축했다. 현재 멀티모달 데이터 구축은 기존 계획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AI 모델 성능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현영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을 통해 소아 환자의 진단 정확성 향상 및 진단 효율성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아복부 멀티모달 및 합성 데이터 과제는 올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구축 완료 후 NIA에서 관리하는 'AI-Hub'를 통해 공개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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