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르트 일렉트로닉스 코리아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전(KES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2021년 국내 지사 설립 이후 3번째 KES에 참가한 뷔르트 일렉트로닉스 코리아는 전자부품소재관 부스에서 그동안 세계적인 IC 파트너사의 다양한 레퍼런스 디자인을 성공시킨 실적을 국내 고객에게 보여주는 기회로 삼았다. TI, Renesas, Microchip의 Demo Board, Evaluation Board, Motor Drive Board 등을 통해 뷔르트 일렉트로닉스의 다양한 Design In 실적을 한눈에 보여줬다.
회사는 현장에서 실측 빅데이터 기반 AC Loss 시뮬레이션 설계 툴 레드 엑스퍼트(RED Expert)를 소개했다. 툴은 개발자에게 레드 엑스퍼트 편의성과 활용방법을 지원한다. 레드 엑스퍼트 시뮬레이션 플랫폼은 실제 측정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타사 서비스 대비 부품을 쉽게 선정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김미현 뷔르트 일렉트로닉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전시를 기회로 글로벌 IC 레퍼런스 디자인 소개와 레드 엑스퍼트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국내 스타트업, 차세대 개발자, 중소기업의 기술 파트너로서 한국 시장에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이어 “3-4일 이내 샘플 대응이 가능한 긴밀하고 신속한 기술 지원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뷔르트 일렉트로닉스는 지난 1945에 출범한 뷔르트 그룹 400개 계열사 중 하나다. 국내에는 3개 계열사가 활동하고 있다.
세계 50개 지사를 두고 있는 뷔르트 일렉트로닉스는 지구촌 16개 생산 기지, 15개 품질 및 개발센터, 홍콩과 대만 등 13개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뷔르트 일렉트로닉스는 독일 본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 대학교와의 협업 등으로 젊은 개발자 지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영업전략을 국내 지사에서도 적극 이행하고 있다. 전자공학과와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 공모전 및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샘플 키트, 부품 및 기술 지원을 통하여 차세대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