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재물보험사 FM은 미화 약 4억달러(한화 약 5510억원) 규모 '회복탄력성 크레딧(Resilience Credit)'을 고객사에게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세번째 지원으로 FM은 고객사에게 누적 10억달러(약 1조3780억원) 규모 회복탄력성 크레딧을 지급하고 있다.
최근 미국 남동부에 대규모 허리케인이 닥치면서 기업에게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FM은 고객사가 재해로부터 사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보험료 할인 방식으로 회복을 돕는다.
앞서 2022~2023년 기간 FM이 지원한 회복탄력성 크레딧과 관리 솔루션을 통해, FM 고객사들이 300억달러(약 41조 3000억원) 이상 잠재적인 손실을 예방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말콤 로버츠(Malcolm Roberts) FM CEO는 “보험업계에서 유일하게 회복탄력성 크레딧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고객사에게 회복과 미래사업 투자를 지원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회복탄력성 크레딧은 내년 1년간 고객사별 보험계약 갱신 일정에 맞춰 보험료 5%를 감면하는 형식으로 지급된다. 갱신시점으로부터 90일 이전 보험료를 기준으로 계산된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
박진혁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