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는 쇼핑몰 창업 솔루션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통해 지난 9월 억대 거래액을 달성한 소상공인 셀러 수가 54%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이블리 파트너스 솔루션은 셀러가 판매하고 싶은 상품을 코디해 셀러 전용 홈페이지에 사진만 찍어 올리면 △사입 △판매 △배송 △고객 서비스(CS)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에이블리가 대행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다. 최근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통해 창업한 셀러 규모는 1만명을 돌파했다.
9월 억대 거래액을 달성한 파트너스 마켓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셀러가 월 거래액 1억 원을 달성하기까지 소요 시간도 대폭 단축됐다. 파트너스 솔루션 론칭 시점인 2018년 입점 셀러가 평균 13개월 만에 월 거래액 1억원을 달성했다면, 지난해 입점 마켓은 평균 7개월로 소요 시간이 줄었다.
에이블리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 고도화에 따라 과거 대비 적은 상품 규모로도 억대 거래액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매 가능성이 높은 유저와 상품을 더욱 정확하게 연결해 셀러가 소규모 상품으로도 매출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해 기준 파트너스 셀러가 월 거래액 1억원 달성까지 필요한 평균 상품 수는 215개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대비 60% 감소한 수치다.
또한 쇼핑몰 창업부터 매출 증진까지 성장 비결을 담은 '파트너스 1억 로드맵'도 공개한다. 에이블리가 공개한 '파트너스 1억 로드맵'은 이러한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셀러가 더 빠르고 쉽게 억대 거래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노하우와 전략을 담은 리포트다. 에이블리 판매자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월 1회 총 4편에 걸쳐 발행되며, 상품 운영 및 마케팅 전략, 셀러 성공 사례 인터뷰 등의 주제로 구성했다.
에이블리 파트너스 관계자는 “손쉬운 창업에서 나아가 셀러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서포트해온 결과, 수많은 파트너스 마켓 성공 사례가 또 다른 셀러 입점으로 이어지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셀러의 매출 성장 및 시장 경쟁력 확보가 에이블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가며 동반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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