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에프앤디가 레저용 이륜차 시장으로 보험 상품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고고에프앤디는 바리코퍼레이션, 쏠트랩과 협약을 맺고 레저 이륜차 단기렌트 보험을 제공한다.
레저용 이륜차는 고가 차량이라 그간 주로 시승에 이용됐다. 이에 따라 구매 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고고에프앤디는 시간제보험을 바리코퍼레이션에게 제공해 레저용 오토바이를 1~30일 간 렌탈할 수 있게끔 지원한다. 이를 통해 레저용 이륜차 판매 시장 확대를 꾀한다.
고고에프앤디는 인슈어테크 플랫폼으로 사물인터넷(IoT)을 이륜차에 부착해 운전자의 운행 정보를 수집, 합리적 가격의 시간제 보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라이트바겐은 이륜차 커머스부터 관련 금융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종합 이륜차 플랫폼이다. 라이트바겐은 이륜차 신차 구매 외에도 이륜차 중고 오픈마켓 플랫폼, 모델별 중고 시세 조회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하성용 고고에프앤디 대표는 “2020년 부터 꾸준히 수집한 이륜차 관련 데이터를 보험과 연계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사간 협약으로 더 많은 라이더가 보험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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