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매일 만보씩 걸어 5개월 반 만에 무려 20kg이나 뺀 사람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한 여성이 믿기 어려운 체중 감량 과정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오리건주에 사는 30세 여성 레이바 레예스. 레예스 씨는 두 딸을 둔 엄마로, 둘째 딸을 출산 후 체중이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레예스 씨는 '하루 만보 걷기'를 목표로 정하고, 딸들이 자고 있을 때 매일 한 시간씩 런닝머신을 걸었습니다.
꾸준히 걸었던 효과일까요? 레예스 씨는 5개월 반 만에 체중이 약 20kg(44파운드) 감소했습니다. 특히 하루 총 칼로리 소비량(TDEE)에서 최소 500칼로리 부족하게 식사했다고 합니다.
이어 다이어트 비법으로 “저는 굶거나 건강한 다이어트 음식만 먹지 않았습니다. 안 좋은 음식도 먹었지만 칼로리가 부족한 상태는 유지했습니다”라고 비법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다이어트 조언을 얻고자 하는 누리꾼들에게 “다이어트를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매일 500칼로리가 부족한 상태만 유지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굶고 고강도의 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라며 조언했습니다.
최근 레예쓰 씨는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근력 운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5개월 만에 20kg 뺀 여성, 비법은 만보 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