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주최한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가 약 5개월간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5일 시상식을 가졌다.
LG CNS는 수학적최적화에 대한 국내외 기업과 인재 관심을 높이고 비즈니스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대한산업공학회와 함께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를 진행했다.
LG CNS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 유수 대학교 학생들과 대기업 직장인을 포함한 총 378개팀(827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상은 서울대 학생들로 구성된 'DMS'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서울대학교의 '바른열정청년들'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PRO(서울대학교) △OPTMATE(현대오토에버, LG디스플레이) 2개팀이다. 최종 점수 5위부터 7위까지 주어지는 특별상은 △nodez(서울대학교) △Slashe(한국외국어대학교) △VIP(서울대학교) 3개팀이, 장려상은 △붉은달(서울대학교, VMS솔루션즈) △문선균(LG CNS) △하늘청(고려대학교) 3개팀에게 돌아갔다.
LG CNS는 결선에 오른 10개 팀에 총 3000만원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4개팀 중 대학생 팀에 한해 향후 LG CNS 입사 지원시 서류 전형을 면제하는 혜택도 부여한다. 제출된 모든 알고리즘 코드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기업이 보유한 내부 자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수학적최적화'로 해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최적화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가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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