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제5차 전시기획 아카데미' 성료…“전시 새로운 가능성 모색”

국립광주과학관은 지난 24일 국립광주과학관 별빛누리관에서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학교육원 등 교육청 및 호남권과학관, 한국과학관협회, 전시품 개발업체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전시기획 아카데미 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지난 24일 국립광주과학관 별빛누리관에서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학교육원 등 교육청 및 호남권과학관, 한국과학관협회, 전시품 개발업체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전시기획 아카데미 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지난 24일 국립광주과학관 별빛누리관에서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학교육원 등 교육청 및 호남권과학관, 한국과학관협회, 전시품 개발업체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전시기획 아카데미 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혁신적 과학전시기획·이동형 과학전시물의 창조, 다기관 협력과 글로벌 확산의 사례'를 주제로 정광훈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과장 정광훈 박사를 초청해, 과학관 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다양한 형태의 국내·외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그는 특히 국립과천과학관 싸이 팝(SCi-POP) 이동형 전시물에 대한 주제 선정 과정부터 구체적인 제작 과정을 살펴보고 상설전시관에 적용해 개선한 사례도 소개했다. 임차기관에서 전시물을 쉽게 이동, 조립, 설치할 수 있도록 해설 영상을 제작 보급해 지역축제나 학교 및 해외 기관에서의 활용 가치를 높인 부분을 알려줘 참석자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박은미 국립광주과학관 전시기획실 연구원은 “이번 전시기획 아카데미를 통해 전시물 제작의 아이디어 단계부터 설치, 보급 등 전시기획의 전반에 걸쳐 참가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간 소통을 통한 협력 증진의 자리가 되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분야에 걸쳐 수준 높은 운영을 통해 전시분야 종사자들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산·학·연 전시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은 전시기획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6월부터 전시디자인, 시제품 제작, 모델링, 설계도구 활용교육, 우수사례 탐구 등을 주제로 매달 전시기획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