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보탈시스템즈코퍼레이션(Pivotal Systems Corporation, 이하 피보탈시스템즈)은 지난 15일 동탄IT밸리에 위치한 한국지사에서 확장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피보탈시스템즈 CEO인 Jan-Yu Weng, 피보탈시스템즈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지사의 확장 이전을 축하했다. Jan-Yu Weng CEO는 “메이드인 코리아의 고품질 제품을 토대로 내년 1사분기에 피보탈시스템즈코리아 내 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국내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기술 개발 및 제품 개선을 바탕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공장은 첨단 제조 시설로 주요 산업 파트너에게 더 가까이 위치시켜 △빠른 배송 △전담 지원 △증가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높은 수준의 대응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시장은 AI 기반 응용 프로그램의 성장 지원을 위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객과 연구 개발 시설을 더 가까이 위치할 수 있도록 제조 기반을 확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국 프리몬트에 본사를 둔 피보탈시스템즈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과 고성능, 고신뢰성 가스 흐름 솔루션이 필요한 기타 산업을 위한 정밀한 가스 흐름 모니터링 및 제어 기술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 4월 한국지사 설립 이후 가파른 성장과 함께 이번 확장을 결정했다. 또한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의 접근방식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피보탈시스템즈의 고급 공정 가스 시스템은 이상기체 방정식을 토대로 한 Position based Control 기반으로 실시간 유량제어·모니터링·보정이 가능하다. 더불어 Conversion factor가 아닌 기체 고유의 정보를 활용해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정확도와 빠른 응답시간을 구현한다. 이로써 반도체 제조과정에서 품질과 일관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가스 사용량을 줄이고 전체 에너지 효율성 개선함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도록 설계돼 지속 가능한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Position based Control은 압력, 온도, 밸브 포지션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여 매 1ms 마다 data gettering을 진행하며 필요에 따라 고객은 해당 정보를 전송 받을 수 있다. 이를 토대로 기존 경쟁사에서 불가능했던 빅데이터 기반의 트렌드 관리가 가능해졌다.
피보탈시스템즈는 이번 확장을 통해 회사의 지속 가능성 목표를 지원하고 글로벌 탄소중립에 기여하며 보다 친환경적인 공급망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Jan-Yu Weng 피보탈시스템즈 CEO는 “한국지사를 통해 메이드인 코리아의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환경 친화적인 지속 가능한 솔루션 개발하여 고객의 요구는 물론 사회적 책임도 다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