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지구 위해 팔 걷었다…나무 심고, 꿀벌 키우고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바다사자'를 주제로 한 세 번째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영상은 해양 쓰레기와 지구 온난화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먹이 부족에 시달리는 '바다사자' 모습을 3차원(3D)로 보여주며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공유했다.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바다사자'를 주제로 한 세 번째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영상은 해양 쓰레기와 지구 온난화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먹이 부족에 시달리는 '바다사자' 모습을 3차원(3D)로 보여주며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공유했다.

LG전자가 지속가능한 지구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 나무 심기 캠페인부터 곤충을 위한 사내 정원 조성까지, 세계 주요 법인들과 협력해 현지 환경에 맞는 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는 모습이다.

◇ 미국 뉴욕·영국 런던서 환경 보호 중요성 알린다 …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책임 이행

LG전자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세계 곳곳의 고객에게 환경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존 중요성을 알리려 힘쓰고 있다. 올해 4월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배경으로 전개하고 있는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캠페인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

4월(눈표범)과 7월(흰머리수리)에 공개된 영상은 지금까지 약 3600만 명의 타임스스퀘어 방문객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고, 9월에는 해양 쓰레기와 지구 온난화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먹이 부족에 시달리는 '바다사자'의 모습을 3차원(3D)로 보여주며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LG전자는 1972년 유엔환경회의에서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6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의 옥외전광판에서 '세계 환경의 날'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국제기구 및 NGO의 공익 영상을 상영해주는 'LG 희망스크린(LG Hope Screen)'의 일환으로, 영상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우리의 땅. 우리의 미래(Our Land. Our Future)'를 주제로 제작했다.

기후 변화로 황폐화된 지구촌과 이를 되살리기 위해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사람들의 노력을 보여주며 탄소 배출로 황폐화된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 유럽, 중동, 아시아 … 세계 곳곳 산림 재생 캠페인 지속 확대

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 위기에 대응해 나무 심기 캠페인도 세계 곳곳에서 전개하고 있다. LG전자 해외 법인의 자체적인 활동 이외에도 소속 국가의 탄소 저감 정책에 동참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중이다.

LG전자 스페인 법인은 스페인 및 포르투갈 주요 지역에서 산림 재생 캠페인 '스마트 그린 트리'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스페인 법인은 스페인 및 포르투갈 주요 지역에서 산림 재생 캠페인 '스마트 그린 트리'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스페인 법인은 2017년부터 산림 재생 캠페인 '스마트 그린 트리(Smart Green Trees)'를 진행하고 있다. 스페인 및 포르투갈 주요 지역에 흙과 퇴비, 씨앗을 뭉쳐 발아율을 높인 씨앗 폭탄을 심는 방식으로, 매년 식수량을 늘려 스페인 총 인구 수에 달하는 연간 4700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목표로 한다.

이같은 나무 심기 캠페인은 스페인을 넘어 △인도 'LG 그린 커버(LG Green Cover)' △인도네시아 'LG 러브스 그린(LG Loves Green)' 등까지 지속 확대되는 중이다.

LG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 임직원들이 직접 사막 지대에서 나무 심기 활동을 펼치는 'LG 얄라 그린' 캠페인을 진행했다.
LG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 임직원들이 직접 사막 지대에서 나무 심기 활동을 펼치는 'LG 얄라 그린'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국가 탄소 배출 저감 정책 '사우디 그린 이니셔티브(Saudi Green Initiative)'에 발맞춰 'LG 얄라 그린(LG Yalla Green)'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얄라(Yalla)'란 '함께 가자'는 뜻의 아랍어다. 현지 임직원이 사막 지대를 찾아 나무 심기 활동에 직접 나섰을 뿐 아니라, 에너지 고효율 에어컨 제품을 알리는 캠페인도 펼쳤다.

◇ 꿀벌 개체 수 늘리고 곤충 정원 조성하고 … 생물 다양성 보존도 앞장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기후 위기로 개체 수가 줄어든 벌, 나비 등 곤충 및 식물을 위한 안전한 서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LG전자 스페인 법인은 스페인 토종 꿀벌 '이베리아 꿀벌'의 개체 수를 늘려 식물의 번식과 육성을 돕는 '스마트 그린 비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스페인 법인은 스페인 토종 꿀벌 '이베리아 꿀벌'의 개체 수를 늘려 식물의 번식과 육성을 돕는 '스마트 그린 비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스페인 법인은 2023년부터 식물의 번식과 육성을 돕는 '스마트 그린 비즈(Smart Green Bee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스페인 내 모든 식물의 수분(受粉)이 가능한 유일한 토종 꿀벌인 '이베리아 꿀벌'을 약 4700만 마리까지 증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페인 법인은 올해 5월, 환경적 요인으로 급격하게 감소 중인 이베리아 꿀벌을 1년여 만에 약 350만 마리 증식하는 데 성공했다.

LG전자는 북미 사옥 내 '폴리네이터 정원'을 개장해,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의 야생 서식지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LG전자 북미 사옥에 조성된 폴리네이터 정원 전경.
LG전자는 북미 사옥 내 '폴리네이터 정원'을 개장해,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의 야생 서식지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LG전자 북미 사옥에 조성된 폴리네이터 정원 전경.

LG전자 북미 법인은 올해 지구의 날에 맞춰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북미 사옥 내 '폴리네이터 정원(수분 매개자 정원)'을 개장,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WF)의 야생 서식지 인증(Certified Wildlife Habitat)을 획득했다. 폴리네이터 정원은 벌, 나비 등 수분 매개 곤충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정원으로,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한다.

LG전자는 북미 사옥 내 '폴리네이터 정원'을 개장해,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의 야생 서식지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지난 4월 LG전자 북미 사옥에서 개최된 '라이프스굿 지구의 날 기념 행사'에 참여한 LG전자 임직원들이 '폴리네이터 정원'에서 식물을 심는 모습
LG전자는 북미 사옥 내 '폴리네이터 정원'을 개장해,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의 야생 서식지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지난 4월 LG전자 북미 사옥에서 개최된 '라이프스굿 지구의 날 기념 행사'에 참여한 LG전자 임직원들이 '폴리네이터 정원'에서 식물을 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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