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아이가 29일 개최된 '디지털문서플랫폼 콘퍼런스 2024'에서 브랜드 가치 보호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주원석 보이스아이 상무는 '브랜드 보호를 위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결합'을 주제로, 문서 기술의 변화와 2차원 바코드 기술 동향 설명과 정품 인증 솔루션인 '트러스트라벨(TrustLabel)'을 선보였다.
'트러스트라벨'은 보이스아이와 한국조폐공사가 2023년 공동연구·개발한 '디지털 증지'에 적용된 물리적 보안 기술과 2차원 고밀도 바코드 '디보 코드(DIVO Code)'를 합친 솔루션이다. 트러스트라벨은 화폐 수준의 물리적 보안 기술과 고품질 디지털 인쇄를 통해 라벨의 불법 복제를 어렵게한 것이 특징이다.
디보 코드 내 라벨별 고유번호와 제품 정보 등 다량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디지털 정품 인증을 진행할 수 있어 QR코드를 활용한 해킹 기법인 '큐싱'에도 안전하다. 또 저장된 정보의 음성 출력, 다국어 번역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이날 보이스아이는 전자문서 진본 확인 솔루션 '트러스트티에스에이(TrustTSA)'도 소개했다.
'트러스트티에스에이'는 국내 5대 공동인증기관, 행정안전부 전자서명 인증 체계 등과 연계해 전자문서에 시점 확인 기능을 제공해 진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PDF 파일에 대해 손쉬운 발급과 검증이 가능하다.
정권성 보이스아이 대표는 “보이스아이의 2차원 바코드 기술은 주민등록등본, 인감증명서 등 공공·금융기관에서 발급하는 온라인 증명서에 적용되며 우수한 기술력을 검증받았다”며 “보안 바코드, 문서 위변조 시장에서 다양한 성과 창출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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