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가 저주파와 공기압으로 마사지를 제공하는 종아리마사지기 '코지슬림'을 내달 선보인다.
코지슬림은 사용자가 원하는 마사지 방식을 선택하도록 '전기근육자극요법(EMS) 저주파' 마사지와 공기압을 통해 압력을 가하는 '에어 마사지'를 제공한다.
EMS 저주파 마사지 기능은 저주파 범위에 속하는 전류를 근육에 흘려 인위적으로 근육 수축을 유도해 근육 피로를 풀어준다. 5가지 자동 모드로 설정할 수 있으며 전기 자극에 예민한 사용자도 부담없이 사용하도록 저주파 강도를 9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코지슬림은 2.8L 대용량 에어펌프를 탑재해 에어 마시지 성능을 손으로 주무르는 압력과 비슷하도록 향상했다.
에어 강도는 총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약 38도 온열 기능을 함께 지원해 마사지 효과를 높였다. 필요에 따라 에어 마사지와 온열은 각각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
편리한 사용을 위한 기능도 장착했다. 한쪽당 약 530g의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마사지 부분이 종아리에 밀착되도록 밸크로 탈부착 형식을 채택했다.
작동 후 15분 뒤에 전원이 자동으로 종료되는 '스마트 안심 타이머' 기능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코지마는 코지슬림을 내달 2일 롯데홈쇼핑 생방송을 통해 론칭하며 본격 판매한다.
코지마 관계자는 “가격 부담이 낮고 필요한 부위만 골라 안마를 즐기는 소형 마사지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올해 상반기 소형 마사지기 매출 비중이 31%에 달했다”며 “이번 신제품처럼 기능과 편의성, 디자인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개발을 지속해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인철 기자 aup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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