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요구르트는 우유병에 꽂기만 하면 되는 '요거하임 요구르트 제조기'를 선보였다.
제품은 긴 막대 형태의 스테인리스 발열체와 뚜껑으로 구성했다. 우유병 뚜껑 대신 제품을 삽입하면 내부를 발효해 요구르트로 만든다. 간편한 사용으로 매일 수제 요구르트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부피가 작고 설거지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회사는 우유병 전체가 골고루 발효되는 발열량 제어기술을 보유했다. 발열체 내부에는 히터와 온도 센서를 탑재, 우유 온도를 감지하면서 발열량을 조절한다. 이로 인해 외부 기온과 무관하게 일정한 발효결과가 나온다. 회사는 발열량 제어기술에 대해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등에 특허를 등록했다.
이지요구르트 관계자는 “부피를 많이 차지하고 청결 유지가 까다로운 경쟁제품과 달리 편리한 사용으로 차별화했다”면서 “해외의 관심을 토대로 수출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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