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9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기 개인정보규제심사위원회 민간위원 10명을 신규 위촉했다.
규제심사위는 위원장으로 연임 위촉된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김형종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박영수 윤 법률사무소 변호사, 손도일 법무법인 율촌 IP&기술 융합 부문 총괄 변호사,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이상헌 대한상공회의소 규제혁신팀장, 이소은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임장균 보스턴컨설팅그룹 MD & 파트너, 장항배 중앙대 산업보안과 교수, 조수영 숙명여대 법학과 교수, 황규호 법무법인 DLG 기술분야 전문 변호사 등 11명과 함께 정부위원 2명 등 총 13명 위원들로 구성해 운영된다. 개인정보 분야 규제의 정비·개선과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성엽 교수는 지난해 1월부터 규제심사위 민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초대 회장과 마이데이터 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국내 최고의 데이터 전문가로 통한다.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정부위원장)은 “민간위원의 전문성과 경험에 바탕을 둔 합리적 규제심사가 우리 위원회의 규제혁신 추진에 많은 도움을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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