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쓱데이, 내달 1~10일 개최…온·오프 계열사 총출동

〈사진=신세계그룹〉
〈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은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 간 열리는 대표 쇼핑 축제 '쓱데이'에서 다채로운 고객 이벤트를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쓱데이 기간 신세계 스타필드에서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표방하는 대규모 재고 기획전이 열린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재고 기획전을 위해 스타필드 고양, 수원, 안성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다.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신세계L&B 와인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클리어런스 세일이 펼쳐진다. 수원에서는 W컨셉 클리어런스 팝업 행사가 열린다. 프론트로우 등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안성에서는 일렉트로마트 인기 가전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또한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라이브방송과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는 '쓱데이 빌리지'가 운영된다. 신세계 계열사 3곳(이마트24·스타벅스·신세계푸드)을 포함해 총 6개 회사가 오프라인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중앙 무대에서는 행사 첫 날 SSG닷컴이 '쓱 라이브' 판매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매일 정오에는 G마켓 라이브 방송도 만나볼 수 있다. 생필품, 주방용품, 패션 등 인기 브랜드 스테디셀러를 다양한 혜택으로 선보인다. G마켓·옥션은 열흘 간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 이틀인 9일과 10일에는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굿윌스토어와 함께하는 자선 바자회가 열린다. 신세계그룹은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바자회 판매 수익금만큼의 금액을 더해 굿윌스토어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오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 내 오더픽을 통해 중형 SUV '링컨 노틸러스(2025)'를 예약 판매한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 내 결제한 고객에 한해 이마트 점포 1년 무료 주차권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 매장에서 베스트셀러 '캄포' 소파를 비롯한 인기 상품들을 최대 60% 할인가에 판매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쓱데이 픽 경품 이벤트를 연다. 1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신세계상품권, 스타벅스 자동우산, 적립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쓱데이는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는데 집중했다”며 “고객이 더 다양한 채널로 쓱데이를 즐기고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