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세계인 아스테룸에서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테라(지구)의 팬들을 만나기 위해 롯데마트·슈퍼에 상륙했다.
'플레이브'는 버추얼(가상) 아이돌 그룹이다. 음반 판매량부터 음원 차트 순위에 이르기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며 K팝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콘서트 티켓팅에 7만여 명이 동시 접속하며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31일 8각 패키지의 '플레이브 롯데 빼빼로 아몬드·크런키' 2종을 단독 출시한다. 다가오는 빼빼로 데이를 맞아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함이다.
각 패키지 전면에는 최근 발매된 미니 앨범 의상과 10월 앵콜 콘서트에서 공개된 의상을 입은 멤버들의 비주얼이 담겨 있다. 구매 고객에게 포토 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화석 롯데마트·슈퍼 기호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앞으로도 재미있고 트렌디한 상품 개발은 물론, 매장을 새로운 콘텐츠로 채우며 고객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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