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24년 교사 재교육 사업 선정평가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교사 재교육 사업은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현직·예비교사 교육을 담당하는 교원양성대학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 공모에는 9개 사업단이 신청해 6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평가 결과에 이의가 있는 사업단은 다음달 8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최종 결과는 11월 중 확정된다.
교육부는 사업의 필수과제로 연수 비법 공유 등을 통한 성장 지원, 예비교원의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선, 마이크로디그리형 연수 프로그램 개발을 제시했다. 특히 주관대학은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대학에도 워크숍과 세미나 참여 기회를 제공하도록 해 권역 내 교원양성대학 역량 강화를 지원하도록 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수업혁신을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교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교원양성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변화에 대응해 교원양성대학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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