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동산 관리 플랫폼 기업 제온스가 임차인 앱 '이지램스 커넥트'에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연동해 각종 부동산 전자문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입주민이 임대료 청구서와 채권 서류 등을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다.
제온스는 네이버와 제휴해 이지램스 커넥트에 전자문서로 고지서, 청구서를 받아볼 수 있는 모바일 전자문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는 임대료·관리비 청구서, 채권서류, 임대차계약서 등을 이지램스 커넥트 앱으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전자문서는 최종적으로 네이버 앱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확인 가능하다.
모바일 전자문서 서비스는 부동산 문서 관리 소홀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출시됐다. 부동산 거래와 계약 과정에서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들이 오배송 및 분실되는 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아울러 종이 문서 사용 절감에 따른 환경보호 측면의 효과도 기대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바일 전자문서 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는 문서 유형은 임·관리비 청구서, 각종 채권서류, 부동산 계약서 등이다. 제온스는 다양한 유형의 문서 약식을 계속 추가해 부동산 관리 편의성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다음달에는 이지램스 커넥트 앱의 카드 결제 서비스도 출시 예정이다. 이는 임대인 동의 없이 임차인이 모바일 앱에서 카드 결제를 통해 임대료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김인섭 제온스 대표는 “분실 위험이 있는 중요 문서를 앱 한 곳에서 제공해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읽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전자문서 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는 문서 유형을 늘리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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