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금융의 날' 대통령 표창 등 역대 최대 수상

29일 오전 금융위원회가 주최한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수상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9일 오전 금융위원회가 주최한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수상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케이뱅크(행장 최우형)는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혁신금융부문 대통령 표창을 포함해 총 4개 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29일 금융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는 케이뱅크 직원 5명이 수상자로 올랐다.수상자는 혁신금융부문 △대통령 표창 강은창 데이터서비스팀, 포용금융부문 △국무총리 표창 정동윤 카드팀, 혁신금융부문 △금융위원장 표창 허철 금융사기대응팀 △금융위원장 표창 김영관, 박성원 담보대출팀 등이다.

혁신금융부문 대통령 표창 강은창 수상자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도입해 금융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적극 활용해 진화하는 금융사기 수법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시스템을 개선했다.

포용금융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정동윤 매니저는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K-패스 사업을 추진해 케이뱅크 MY체크카드에 K-패스 기능을 탑재했다. MZ세대에 대중교통비 절약 카드로 입소문을 탔며 한정판 디자인 카드도 호응을 얻어 약 90만장이 누적 발급됐다.

혁신금융부문 금융위원장상 허철 수상자는 지난 1월 금융권 최초로 '통장묶기 즉시해제 제도' 도입해 억울한 피해자 발생을 막고 금융사기를 예방했다. 김영관·박성원 수상자는 국내 최초 100%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1월 출시한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대환대출 플랫폼 초기 구축과 활성화에 기여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생활 속의 케이뱅크이자 테크(Tech) 리딩 뱅크로 자리매김했다”라며 “금융 산업 혁신과 발전에 기여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로 더욱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