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발로란트 e스포츠 리그 'SVL 2024' 개최

〈자료 S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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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이 오는 12월 국내에서 글로벌 발로란트 e스포츠 리그를 연다.

SOOP은 오는 12월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글로벌 발로란트 대회인 'SVL(SOOP VALORANT LEAGUE) 2024'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발로란트는 라이엇 게임즈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이다. SOOP은 지난해 '아프리카TV 발로란트 리그(AVL)'라는 이름으로 발로란트 첫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SVL 2024 대회에는 발로란트 e스포츠 상위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에 참여하는 인기 팀들이 대거 참가한다. 퍼시픽, 아메리카스, 중국 등 VCT 국제 리그와 동남아 지역에서 6팀이 초청된다. 태국과 베트남에서 별도 선발전으로 통해 선정된 2팀 등 총 8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8만 달러(한화 약 1억1000만원)다. 우승팀에는 2만5000달러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대회도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다양한 플랫폼과 언어로 중계될 예정이다. 국내와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에서는 한국어와 영어, 태국어로 중계한다. 베트남어 중계는 '온 라이브(ON Live)' 채널로 송출된다.

채정원 SOOP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SOOP은 항상 다양한 게임 리그로 스트리머와 유저 여러분께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SVL을 비롯한 e스포츠 대회 개최와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연계한 시너지를 내도록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