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은 태국에 10호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월 bhc 치킨이 태국에 진출한 후 10개월 만이다.
이번에 오픈한 10호점 '원 방콕몰점'은 약 40평, 총 52석 규모로 방콕 중심부 룸피니 공원 지역의 새로운 핫플레이스 '원 방콕' 쇼핑몰에 위치해 접근성의 장점을 갖고 있는 매장이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과 인접하고,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푸라 브라사, 덴푸라 텐동 한노스케 같은 다양한 전 세계 글로벌 F&B 프랜차이즈 매장이 입점한 명소다.
bhc치킨은 '원 방콕몰점'의 콘셉트를 '활기차고 캐주얼한 다이닝'이라고 정의했다. 회사 고유의 밝은 옐로우 톤의 경쾌한 매장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편안한 식사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집중했다.
bhc 치킨은 태국 현지의 습한 날씨를 감안해 뿌링클을 바삭하게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피 뿌링클'이라는 현지 메뉴를 출시하는 한편 △뿌링클 치킨 스킨(Skin) △뿌링클 치킨 조인트(Joint) 등 닭 특수 부위를 활용한 뿌링클 특별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떡볶이와 라볶이 같은 한국식 메뉴도 출시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올해는 태국 진출의 원년으로 bhc 치킨을 알리고 현지의 시장 환경에 많은 경험을 쌓는 매우 중요한 과정의 시기”라며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앞으로는 더 빠르게 매장을 확대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