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옴부즈만-기업은행,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혁신 업무협약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왼쪽)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29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중소기업 옴부즈만)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왼쪽)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29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중소기업 옴부즈만)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29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기업은행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규제·애로사항 발굴, 규제혁신 사례 홍보,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등에 힘을 합친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지원정책 제언을 강화하고, 옴부즈만은 현장 목소리를 듣는 경로를 확장한다. 기업은행과 옴부즈만은 2012년부터 중소기업 규제혁신 유공자와 모범 중소기업인을 격려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을 공동 개최하며 협력하고 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복합적인 규제로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어느 때보다 규제혁신과 규제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환경 개선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올해 약 2300건의 규제·애로 해결을 위해 노력한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앞으로도 규제혁신과 경영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