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밸리-서울대 IEPP' 오픈이노베이션 데이 참여기업 모집

전남테크노파크 본원 전경.
전남테크노파크 본원 전경.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6일 오후 3시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빅스포(BIXPO) 전시회에서 에너지밸리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대,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2024 에너지밸리-서울대 국제에너지정책과정(IEPP) 오픈이노베이션데이'를 개최한다.

서울대 IEPP(International Energy Policy Program) 프로그램은 서울대에서 개도국 에너지정책 전문가 20여명의 에너지분야 석·박사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인도네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케냐등 에너지정책 공무원이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한국전력, 서울대와 공동으로 IEPP프로그램 개도국 에너지 정책 전문가와 에너지밸리 기업의 비즈니스 협력 및 해외 프로젝트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혁신클러스터사업(비R&D)를 통해 4년전부터 지원하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는 개도국에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개발도상국원조(ODA) 프로젝트 등)이면, 누구나 전남테크노파크로 신청하면, 관심 국가와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밸리 기업 2개사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사업에 해외 프로젝트를 발굴해 제안했고, 그동안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도 지원으로 지역기업 13개사의 해외 사업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산업분야를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확대하여 스마트팜, 환경 등 전 산업 분야로 확대해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에너지밸리 기업의 우수기술 발표와 해외 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개도국과 에너지산업 비즈니스 연계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남테크노파크 융합기술본부 에너지산업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순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