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나온웍스(대표 이준경)는 자사 엣지 컴퓨팅 플랫폼 'CEREBRO-Edge(세레브로-엣지) v1.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CEREBRO-Edge는 스마트 제조, 스마트 플랜트,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CPS 환경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지원하는 핵심 PaaS(Platform as a Service)다.
실시간 데이터 통합, 시스템 확장성, 고급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엣지 컴퓨팅 플랫폼이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기반으로 설계됐다.
클라우드 및 데이터베이스(DB)와 유연한 연동을 지원하며, 기존 레거시 시스템을 마이크로서비스화함으로써 CPS 환경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경량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독립적 배포 및 관리를 최적화해 유연한 확장성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CEREBRO-Edge는 150종 이상의 디바이스 커넥터를 제공한다. 다양한 산업 자산 및 IoT 기기로부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정규화한다.
서로 다른 기종 디바이스 데이터를 하나의 형식으로 처리한다. 또한, 로우코드 기반의 편집 UI를 제공한다. 데이터 수집 및 디바이스 제어 로직 자동화와 시각화를 간편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다.
보안 측면에서도 CEREBRO-Edge는 식별 및 인증, 암호화, 네트워크 트래픽 모니터링, 접근 제어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을 통해 CPS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심층패킷분석(DPI)을 통한 정밀한 보안 제어와 위협 탐지를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준경 나온웍스 대표는 “CEREBRO-Edge는 디바이스 연결과 데이터 정규화를 통한 통합, 유연한 확장성을 갖춘 애플리케이션 운영 지원으로 최적의 CPS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돕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GS 인증을 통해 CPS에서 요구되는 기능성과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G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시하는 ISO 국제 표준을 기준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보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되는 국내 인증 제도다.
나온웍스는 인증을 계기로 제조, 수처리, 교통 등 다양한 제어시스템에서 엣지 컴퓨팅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CPS 환경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나온웍스는 물리적 일방향 보안 솔루션 'CEREBRO-DD'와 산업용 프로토콜(통신규약) 변환 게이트웨이 'CEREBRO-C'OT(운영 기술) 가시성 및 위협 탐지 모니터링 솔루션 'CEREBRO-XTD' 등 산업용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OT·ICS 전용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
안랩 OT보안 분야 자회사다. 양사 보안 위협 탐지 전문성과 운영 기술력을 결합한 '통합 OT 보안 프레임워크'를 구축, 양사 솔루션 간 유연한 연동을 통해 엔드포인트부터 네트워크 부문까지 지원하는 OT 보안을 제공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