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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계열 분리를 공식 발표하면서 신세계와 이마트 주가가 30일 동반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52분 기준 신세계(004170)는 전 거래일 대비 2.68% 상승한 15만 3100원, 이마트(139480)는 2.52% 상승한 6만 5100원이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오전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유경 총괄 사장이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지 9년 만으로, 앞으로 백화점 부문을 맡는다.
앞서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지난 2011년 이마트와 백화점을 2개 회사로 분할하고 장남 정용진 회장에게 이마트를, 딸 정유경 총괄사장에게 백화점 사업을 각각 맡겨 '남매 경영'을 하도록 했다.
이 총괄회장은 20여년간 순차 증여와 주식 교환 등을 통해 이마트와 신세계가 계열사를 양분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이마트와 신세계 지배구조를 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각각 이마트 지분 18.56%, 신세계 지분 18.56%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있다. 이 총괄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10.0%씩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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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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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