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Data 기반 IT 인프라·서비스 솔루션 및 디지털트윈·AI솔루션 전문 기업 위엠비(대표 김수현)가 지난해 말 대만 경제부 중소기업처 산하의 스타트업 지원 복합센터인 스타트업 테라스의 스마트빌딩 통합관제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대만 린커우에 위치한 스타트업 테라스는 AI, IoT 중심의 스타트업 단지로서 대만 경제부 주도의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중 스타트업 육성 환경을 조성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분야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설립됐다.
아울러 전력 사용, 공조, 조명 등 주요 설비 가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빌딩 운영 KPI를 제공함으로써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위엠비의 실시간 디지털 트윈 플랫폼인 TIM과 RENOBIT을 도입했다.
또한 3D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모니터링 공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벤트 발생 시 직관적으로 위치와 장애 장비를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위엠비 관계자는 “위엠비 대만법인의 스타트업 테라스 스마트빌딩 통합관제사업은 3단계로 나누어 구축돼 2025년 하반기에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