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26~27일 전남 도내 고등부 학생들과 함께하는 '2024 제4회 인공지능(AI) 메이커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경연대회는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라남도, 나주시,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해커톤 방식으로 운영되는 경연대회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남과학고등학교, 솔가람고등학교, 전남외국어고등학교 문태고등학교 등 총 4개교, 5개팀이 참가해 '사회적 문제를 AI 기술을 활용한 리빙랩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AI를 활용한 리빙랩 아이디어 구현하기'를 주제로 이하봉 에이원 테크놀러지 동남아 고객지원팀 총괄 개발자, 윤준호 메티스엑스 수석 연구원, 고재관 플레이코딩 대표, 홍지미 수석 연구원 등 현장 멘토들과 함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결과물을 제작하고, 최종 과제 발표까지 진행했다.
그 결과 △대상 나주붉은매팀(전남과학고등학교)의 '자전거 방향 지시등' △최우수상 뉴믹스팀(문태고등학교)의 '얼굴인식 공부도우미' △우수상 구텐베르크팀(전남과학고등학교)의 '손위의 피아노'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이번 대회는 전남 도내 학생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총해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
김한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