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사장 김세용)는 안양 인덕원역 일대 대중교통 중심의 일자리, 주거, 여가 기능이 집약된 컴팩트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안양 인덕원 컴팩트시티 복합 환승시설 기획디자인 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GH는 안양 인덕원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약 15만㎡의 부지에 산업, 주거, 문화기능이 고밀.압축개발되는 초역세권 컴팩트시티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 참가자들은 인덕원 컴팩트시티의 핵심건축물인 복합환승시설1,2과 대상지 전체의 입체적 도시공간계획과 관련해 △복합환승시설 랜드마크 디자인 △복합환승모델 및 동선 계획 △복합환승시설 내.외부 공간계획 △입체적 도시공간 아이디어를 제안해야 한다.
도시, 건축, 조경, 교통 등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3명(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공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5일까지 가능하며, 작품접수 및 심사는 내년 2월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ompactcity.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세용 사장은 “기획 디자인 공모를 통해 경기도형 컴팩트시티와 복합환승시설의 혁신적인 모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15만㎡ 부지에 산업·주거·문화 기능 집약된 초역세권 개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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