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게임 개발사 스토익엔터테인먼트가 '탱크 아레나 VR'로 메타 스토어의 할로윈 데이 특별 이벤트에 참가해 호응을 얻고 있다.
탱크 아레나는 스토익이 국내 VR 게임 가운데 처음으로 메타 스토어에 시리즈물로 서비스 중인 VR 게임이다. 2022년 11월 '월드워툰즈: 탱크 아레나', 2024년 5월 '탱크 아레나: 얼티밋 리그'를 출시하면서 VR 탱크 게임 프랜차이즈로 안착했다.
할로윈 특별 이벤트 버전에서는 이용자가 호박, 거미줄, 촛불, 박쥐 등으로 꾸며진 마이룸·라운지에서 다른 이용자와 함께 농구, 축구, 다트, 활쏘기 등 미니게임을 즐기면서 장난치고 놀 수 있다. 마음에 맞는 친구들끼리는 탱크 대전을 즐길 수 있다.
탱크 대전에서는 스포츠 팀 대전 컨셉을 도입했다. 각 탱크마다 공격형, 수비형, 치료형 등 역할을 수행하면서 전장의 가운데 서 있는 펄스타워를 일정 시간 동안 점령하면 승리하는 4대4 멀티 네트워크 대전으로 구성됐다.
월드워툰즈: 탱크 아레나는 2021년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제작지원을 받아 개발한 프로젝트다. 탱크 아레나: 얼티밋리그 역시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을 받아 프랜차이즈 생태계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김홍석 스토익 대표는 “아직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지 못한 상황에서 메타 퀘스트 스토어에 한국 개발사로서 두 번이나 런칭을 진행하게 됐다”며 “VR 유저가 할로윈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메타 스토어 할로윈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계속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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