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데뷔 후 첫 프로배구 시구에 나선다.
싸이커스는 오는 11월 2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5 V-리그 한국전력 빅스톰과 OK저축은행 읏맨 경기의 시구자로 출격한다. 또 세트타임에 특별공연도 선보이며 배구장에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에 싸이커스는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시구를 한국전력 빅스톰에서 하게 돼 영광이다.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처음이라 떨리지만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모든 선수분들이 부상 없이 멋진 경기 펼쳐주시길 바라고, 현장을 찾은 배구 팬분들과 함께 응원하며 좋은 추억 쌓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싸이커스는 지난 9월 발매한 미니 4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워치 아웃(HOUSE OF TRICKY : WATCH OUT)'을 통해 미국 빌보드의 새롭게 떠오르는 아티스트를 발표하는 차트인 '이머징 아티스트' 1위를 석권하며 네 앨범 연속으로 해당 차트의 정상 자리를 꿰찼다.
이번 한국전력 빅스톰의 공식 초청을 받아 시구자로 출격에 나서게 된 싸이커스는 '승리요정'에 등극함과 동시에 멋진 시구와 무대로 배구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한편, 싸이커스가 시구자로 선정된 한국전력 빅스톰과 OK저축은행 읏맨의 경기는 오는 11월 2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