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대표 쇼핑 축제 '쓱데이' 개막…“반값 한우·대게로 포문 연다”

모델들이 이마트의 쓱데이 시그니처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모델들이 이마트의 쓱데이 시그니처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계열사 18곳이 총출동하는 대표 쇼핑 축제 쓱데이를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개막 첫 날인 11월 1일부터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이 특가 할인을 펼친다. 파격가 행사는 주말 기간인 오는 11월 3일까지 사흘 간 펼쳐진다. 인기 먹거리부터 각종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이마트는 쓱데이를 맞이해 한우 전 품목 대상 특가 할인을 진행한다.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50%까지 저렴해진다. 이마트는 최대한 많은 고객이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한우를 맛볼 수 있도록 작년 쓱데이 대비 2.5배 물량을 준비했다.

제철 맞은 대게도 반값 할인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대게(900g 내외)를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2만8800원에 판매한다. 이번 쓱데이를 위해 연중 최저 가격으로 준비했다. 지난 4월에 열린 랜더스데이 대비 약 4배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연말이 다가오며 소비가 늘어나는 와인 역시 40% 싸게 살 수 있다. 외식 물가에 부담을 느낄 고객을 위해 델리 메뉴는 15년 전 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 크라운 과자 15개 골라 담기 이벤트도 9900원에 준비했다.

트레이더스는 '국내산 1등급 이상 냉장 삼겹살(2.2kg 내외)' 1만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트레이더스 삼겹살 연중 최대 할인가다. 인기 위스키 '에번 윌리엄스 블랙'도 4만7980원 특별가로 판매된다.

이마트 외에도 18개 계열사가 쓱데이에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쓱데이 기간 중 신세계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구매 금액의 최대 50%를 리워드로 돌려주는 사은 이벤트를 펼친다. 스타필드는 쓱데이 5주년을 기념해 스타필드 하남의 모빌리티쇼부터 스타필드 고양·코엑스·안성·수원의 캐릭터 퍼레이드쇼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준비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그랜드 조선 제주, 레스케이프 객실 상품을 11월 1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SSG닷컴 채널 '쓱스테이지' 라이브를 통해 최대 5만5000원 추가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온라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는 쓱데이 기간 중 최대 50%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e커머스(G마켓·SSG닷컴·W컨셉), 신세계면세점,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신세계그룹은 “고객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다는 목표로 이번 쓱데이를 준비했다”며 “쓱데이 문을 활짝 여는 이마트를 비롯해 신세계그룹의 18개 계열사가 함께 준비한 온·오프라인 풍성한 혜택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